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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쳐

영화 '보안관'에서 김성균이 짝사랑하는 여인이자 부산 기장의 소피마르소, 희순 역을 맡은 부산 출신 배우 손여은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손여은은 "아버지가 갑자기 아프셔서 부산에서 서울로 치료를 받으러 오셔서 1년간 간병을 했다. 그 이후에 작품을 쉬었더니 어느 순간부터 일이 안 들어 왔다. 아빠랑 다니면서도 그게 아빠 탓 같고 그랬다. 그런 게 너무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손여은은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를 갑자기 하게 돼 아빠가 복귀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아하셨지만 방송이 시작되기 전에 돌아가셔서 못 보셨다"고 전했고, 손여은 아버지에게 "아빠! 아빠 너무 사랑하는데, 아빠 살아 계실 때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못 한 것 같아. 아빠 너무 사랑해"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손여은이 출연한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한편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보안관'에 일광해수욕장, 강송교, 학리방파제, 기장학리청년회 자율방범대, 대변항, 기장시장, 범천 철길 건널목 등 부산 명소가 등장해 촬영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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