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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청년상인 토크버스킹'이 전통시장 청년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과 대학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성공한 선배 청년상인들의 따뜻한 격려와 현실적 조언으로 가득했던 '제1회 청년상인 토크버스킹'은 전통시장 청년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과 대학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50여 분 동안 현장을 찾은 예비창업자들과 대학생들은 계속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관심과 질문세례를 이어갔다.
무대와 객석 간 구분 없어 마치 길거리 버스킹처럼 격식 없이 함께 즐기고 대화할 수 있었던 이번 행사에는 이미 전통시장에서 창업하고 운영 중인 4인의 청년상인들과 정책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 정부지원정책을 들려주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첫 번째 버스커 통복시장(경기 평택) 불독스테이크 임민기 대표는 홍대 힙합 래퍼에서 전통시장에 터를 잡게 된 본인의 사연을 소개하며 "하고 싶은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꿈을 가져라"는 당부로 큰 박수를 받았다. 두 번째 버스커 신영시장(서울 신월동) 남도반찬의 김태응 대표는 8년간 다니던 회사를 접고 시작한 '늦은 도전'이 오히려 새로운 마인드를 다지는 계기였다며 변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는 과정이야말로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 버스커 영동시장(경기 수원) 미나리빵집 김나연 대표는 "갑자기 손님들이 밀려들어 빵이 부족할 때가 있다. 그때부터 반죽을 시작하면 빵은 3시간 뒤에야 구워져 나오는데 그 때는 이미 늦는다. 창업도 다르지 않다. 창업하기 좋은 지원과 기회가 있어도 준비가 안 된 사람은 기회를 흘려보낸다."라며 본인의 노력과 열정이 중요하다며 버스킹을 마쳤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정욱 실장은 "청년창업하면 IT분야부터 떠 올리는데 오늘의 이 자리가 기성세대와 신세대가 서로 공존하는 전통시장 청년창업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도전을 당부했다.
'제1회 청년상인 토크버스킹'이 펼쳐진 수원 영동시장에서 인증샷과 당일 청년몰 구매 영수증을 보여준 방문객을 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했다. |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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