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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리안 앱사진
거래명세서, 영수증, 차용증까지 생활에 밀접한 각종 문서들이 모바일 환경에서도 간단하게 전자문서화 하여 계좌송금 시 상호 거래확인 할 수 있는 전자문서기반 계좌송금서비스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브텍(대표 김승기)은 전자문서기반 간편송금 서비스 '두리안'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전자문서기반 계좌송금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리안'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첫째, 전자문서 기반 계좌 송금서비스로 기존의 거래는 문서와 계좌송금이 분리되어있어, 불편함과 문서작성, 발송, 관리, 송금에 따른 부대비용이 이중으로 발생하는 반면, '두리안'서비스는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 둘째, '두리안'을 통한 전자문서는 블록체인기반 전자문서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위·변조 위험이 없어, 문서관리 및 보안에 완벽하다. 셋째, 발신자(송금인)과 수신자(수취인)이 모두 전자서명을 통한 상호확인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두리안' 전자차용증 서비스의 경우 채권자(또는 채무자)가 '차용금액', '이자율', '상환일'을 명시한 전자차용증을 작성하여 전달하고, 채무자(또는 채권자)가 모바일을 통해 이를 확인하여 전자서명을 통해 계약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계좌송금까지 완료된다. 이때 작성한 '차용증'은 블록체인기반 전자문서관리시스템에 보관된다. 현재 베타 버전이 출시된 이후 약 5,000여명의 이용자가 전자차용증 기반 '두리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향후 상용화를 통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브텍은 전자문서기반 계좌송금서비스를 문서와 송금이 이루어지고 있는 모든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직거래가 활발한 원룸 임대사업자의 경우 일반 부동산거래에 비해 소액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며, '임대인'은 간략한 임대차내용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하고, 매월 월세 수납 시, 영수내역을 포함한 청구서를 '임차인'에게 발송하여 청구하고, '임차인'은 이를 확인하여 전자서명을 함과 동시에 '임차인'계좌에서 '임대인'계좌로 임대료 송금이 완료된다. 별도로 송금하고, 영수증 수취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기브텍 김승기 대표는 "현재 원룸관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하여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특히, 주요 금융기관과 '두리안'서비스를 스마트뱅킹시스템과 연동을 제안, 최종 협의 중에 있으며, 이르면 연내에 금융권 스마트뱅킹을 통해서 청구서, 영수증, 거래명세서 등 전자문서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권과 계좌송금부분에 대해 다양한 형태의 제휴를 확대하여, 점차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시장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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