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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80년 광주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논란이 됐던 북한군 침투설을 검증하고, 유혈진압의 배후를 집중 추적한다.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는 80년 5월 광주의 진실. 37년이 지난 지금까지 광주를 둘러싼 '북한군 침투설'과 발포 명령을 둘러싼 진실공방은 계속되고 있다. 광주 민주화운동은 유네스코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저항한 명예로운 사건'이라고 정의했지만 당시 보안사령관이었던 전두환은 회고록에서 "5.18은 민주화운동이 아닌 북한군 침투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아직도 폭도나 북한 특수부대 즉 '광수(광주에 침투한 북한 특수부대)'로 매도되고 있는 광주 시민들. 5.18 당시 광주에 북한군 특수부대 즉 광수들이 남침해 대한민국의 전복을 시도했다는 주장의 근거는 무엇일까. 600여명이 넘는 '광수' 가운데는 북한의 실세인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최용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도 등장한다. 과연 이들이 80년 5월 광주에 있었을까.

19세 때 '광수 여인'으로 지목되어 한 평생을 간첩이란 오명을 쓴 채 살아온 차명숙 씨. 이날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80년 5월 그녀에게 일어난 일을 집중 추적한다. 37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피해자들의 몸과 마음에 고스란히 상처로 남은 집단발포의 참극. 그러나 자위권 발동이란 허울 아래 집단발포를 명령한 주체는 여전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만난 한 제보자는 37년 만에 충격적인 증언을 했다. 과연 광주를 진압했던 부대는 누구의 명령을 따랐던 것일까?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유혈 진압' 당시 비선라인 있었다는 증언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그동안 주목하지 않았던 '배후'가 밝혀질 것인가.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단독검증! 5.18 최후의 비밀 편은 9월 21일(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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