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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4차산업 혁명과 함께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9월 1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회 바이오플러스 인천 2017'글로벌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전성수 행정부시장, 조동성 인천대총장, KOTRA 관계자 등 인천지역 관·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한, 컨퍼런스는 바이오제약산업 관련 종사자와 연구기관 석학들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신약 개발과정에 대한 포럼과 수출상담회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인천을 동북아 최대 바이오산업 메카로 육성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수출상담회는 세계 3대 제약시장인 일본을 비롯하여 러시아, 페루 등 글로벌 바이오기업 8개사를 초청하여 국내 의료 및 제약 바이오기업 등과 상담을 진행하여 수출상담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포럼에서는 바이오신약개발과정을 8단계로 나누어 진행됐다. 미국의 글로벌기업인 AstraZeneca사 Marcella Goodnight 디렉터 등 8명의 해외연사와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비롯하여 아키젠바이오텍 등 국내기업 관계자가 좌장을 맡아 바이오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포럼 직후 참석자들은 글로벌기업 해외연사와 국내 좌장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하는 등 바이오신약개발과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인천시가 지원한 기업홍보부스에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인천지역 바이오기업 20개 업체들이 기업 및 제품홍보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지로 떠오르고 있는 인천의 모습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 인천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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