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자본검증 진행 절차(로드맵)를 발표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도의회의 자본검증 요청에 대하여 이를 수용하여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도내ㆍ외 전문가와 전문기관 등으로부터 자본검증을 위한 절차와 방식 등에 대한 자문을 얻었으며, 그 결과 4단계에 걸쳐 자본검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첫 번째로 이달부터 10월까지 1개월간 각계각층을 통한 의견을 수렴한다.

의견수렴은 국내 메이저급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1,000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한 일반적인 내용의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와 별개로 도내 학회, 언론, 시민사회단체, 오피니언 리더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우편을 통하여 전문적인 사항이 포함된 내용의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되며, 또한 도 홈페이지를 통하여 전 도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병행 실시한다.

두 번째로, 11월말까지 자본검증위원회를 구성한다.

자본검증위원회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생관련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등 일반도민을 포함하여 금융, 법률, 회계 등 전문가와 도의원, 행정이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하게 된다.

세 번째로, 12월말까지 자본검증위원회를 통하여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자본검증을 의뢰할 예정이다.

자본검증위원회에서는 도민과 전문가 등을 통한 설문조사 결과를 참고하여 자본검증 절차 및 방법 등을 논의한 후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자로부터 자본검증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받아 국내ㆍ외 명망 있는 전문기관 중에서 선정 하여 자본검증을 의뢰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위원회 회의를 통하여 필요시에는 국내 최고의 법률 사무소를 통한 법률적 검증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단계인 네 번째로, 전문기관을 통하여 검증된 자료를 분석하고 도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전문기관의 검증자료는 자본검증위원회를 통하여 분석하고 미비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이를 보완토록 한 후 최종적인 검증결과를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자본검증이 개발사업에 대하여 처음 시행되는 사항으로서 명망 있는 국내ㆍ외 전문기관을 통한 신뢰 있는 검증으로 도민들의 우려가 해소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하였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1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