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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전문 축제인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은 사운드파크스테이지, 피크뮤직스테이지 등 2개의 무대에 국내 대표 뮤지션과 해외 뮤지션이 잇따라 공연을 올리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국내 뮤지션으로는 대한민국 모던록 대표주자 '넬'을 비롯해 메가히트의 대명사 '어반자카파', 젊은이들의 감성을 대표하는 '브로콜리너마저', 초기 인디신의 대명사 델리스파이스 김민규의 솔로 프로젝트 '스위트피' 등이 참여했다.
첫 째날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넬은 뜨거운 열기에 호응하며 이례적으로 80분이 넘도록 공연을 펼쳤으며, 3일 행사 마무리를 맡은 어반자카파 역시 앙코르를 두 차례 받아들이며 아티스트와 관람객이 하나가 되는 무대를 선사했다.
또 일본 '폴라리스', 대만 '선셋롤러코스터'(대만) 등 아시아 대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다양한 공연을 전했다.
페스티벌과 더불어 푸드코트, 아트마켓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광주사직통기타거리협의체는 2일 '광주사직통기타데이'를 열어 축제의 열기를 더하기도 했다.
이날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도심 속 공원의 경관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직국제문화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광주광역시 공동 주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유료축제 모델을 도입, 지역축제 자생력을 강화하고 문화산업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효상 시 문화도시정책관은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은 포크음악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 트렌드를 선보이고, 유료축제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며 "앞으로 사직공원 일대 구 수영장 부지를 상설공연장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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