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9.3(일) 저녁 「고노 타로(河野 太郎)」 일본 외무대신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6차 핵실험 관련 상황 평가 및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협의하였다고 외교부가 3일 밝혔다.

강 장관은 북한이 최근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탄도미사일 발사라는 고강도 도발을 한데 이어 불과 5일만에 6차 핵실험까지 감행한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위로서 우리정부는 대통령 주재 NSC 긴급회의를 갖고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는 정부성명을 발표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금번 핵실험에 대한 단호하고 강력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강력한 제재 요소를 담은 신규 안보리 결의 채택 등을 포함, 향후 대응 관련 한일한미일간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다.

고노 외무대신은 금일 북한의 6차 핵실험은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 도전이며 세계 평화와 안정에 대한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라고 하면서, 한일한미일간 긴밀 공조하에 북한이 6차 핵실험 감행에 대한 대가를 분명히 느끼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양 장관은 현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미일간 긴밀한 공조임을 거듭 확인하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 등 향후 책동에 예의 주시하는 가운데, 앞으로 동방경제포럼 및 유엔 총회 등 계기에 양국간 각급에서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유지해 나가기로 하였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94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