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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렉스(대표이사 이형환)가 국토교통부 주관 V2X기반 화물차 군집주행 운영기술 연구기관중 하나로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모트렉스는 자회사인 '아이노즈'를 통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현대자동차 한국도로공사 등 14개 산학연이 참여한 'V2X 기반 화물차 군집 자율주행 운영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모트렉스 측은 "11월 12일 여주시험도로에서 진행된 V2X 기반 군집 자율주행 시연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회사는 해당 과제에서 군집 주행 전용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개발 담당, 이를 활용하기 위한 군집 자율주행 전용 HMI와 운전자 상태를 감시하여 통보하고 제어하는 DSM(운전자 상태 감시 시스템)을 개발했고, 이후 공용 도로실증 및 실차에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트렉스는 디지털 클러스터를 미래 주력 아이템으로 선정하고, 지난 2018년 10월 리코시스의 전장사업부 인수를 통해 디지털 클러스터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며 "지난 11월 8일 모트렉스의 디지털 클러스터가 2020 CES Innovation Award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는데, 이번 화물차 군집 자율주행 과제에도 모트렉스의 디지털 클러스터를 장착하게 되어 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모트렉스 지속적으로 자율주행에서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운전자 편의 시스템에 대한 투자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트럭, 버스 등의 상용차에 대한 자율주행 통합 Cockpit에 대한 개발 또한 활발히 진행중이다"이라고 말했다. 특히 "디지털 클러스터 외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통합 콘텐츠 제공 플랫폼을 통해 2020년에는 본격적으로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며 향후 모트렉스의 행보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한편, 12일 여주시험도로에서 연린 화물차 군집주행은 군집차량 대열유지 기술, 일반차량이 군집차량 사이에 끼어들 때 차량간격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술, 전방 위험상황 발생 시 차량 간 통신을 통한 동시 긴급제동 기술 등을 선보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5일 미래자동차 국가비전 선포식을 통해 자율주행 기반의 미래교통체계 실현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의 핵심요소 중 하나인 자율협력주행은 자율주행차가 도로 인프라 또는 다른 자동차와 통신하며 스스로 위험상황을 극복하는 기술로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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