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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및 OLED 디스플레이 전자소재 전문기업 덕산테코피아(대표이사 이수완)가 2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코스닥 상장 절차에 들어간다.

덕산테코피아의 총 공모주식수는 4,061,847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17,000원~19,000 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690억~773억 원이다.

오는 7월 17~18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23~24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8월 중 예정이며,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06년 설립된 덕산테코피아는 전자소재 분야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초고순도 반도체 박막 증착 소재(HCDS, 헥사클로로디실란) ▲OLED 발광 소재 ▲고분자 촉매제 및 합성고무 첨가제 등이 있다.

현재 개발진행 중인 제품으로는 ▲플렉시블 투명폴리이미드 소재 ▲2차 전지 소재가 있으며, 두 제품 모두 고객사 대상으로 공급 준비 중이다. 특히 회사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장 추세에 발맞춰, 2차 전지 수명 향상과 충전 속도 개선 효과가 있는 전극보호제 개발에 집중해 해당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덕산테코피아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47억4400만원, 영업이익 46억1800만원, 분기순이익 37억7600만원이다. 2018년도 온기 실적은 매출액 709억3000만원, 영업이익 245억6800만원, 당기순이익 187억8300만원이다.

덕산테코피아 이수완 대표이사는 "회사만의 차별화된 기술은 국내외 다수 고객사로부터 인정받고, 창사 이래 끊임없는 혁신을 이뤄왔다"며, "앞으로도 창의적 기술 개발과 사업 분야 확장을 이어나갈 것이며, 코스닥 상장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전자•화학소재 전분야를 아우르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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