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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연계 시민대학 운영 사진 자료 |
첫 대상은 ㈜하나투어(찾아가는 시민대학)과 G밸리 인근 기업들(퇴근길 시민대학)이다. 5월 첫 시범운영 후 올해 총 10개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직장인들이 회사나 퇴근길, 집근처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직장 생활 외에 교양수업을 원하는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내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년 서울시민 평생학습 참여 실태조사(재단법인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직장인의 참여율은 38%로 직장을 다니지 않은 사람(44.4%)보다 낮으며, 참여하지 못한 이유로 직장업무에 따른 시간부족(50.7%), 근거리 교육훈련기관 부재(12.8%) 등으로 나타났다.
'기업연계 시민대학'은 직장인들이 쉽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①찾아가는 시민대학 ②퇴근길 시민대학 2가지 유형으로 운영한다.
'찾아가는 시민대학'은 서울시가 파견한 강사가 직접 민간 기업을 방문하는 교육서비스다. 올해 ㈜하나투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성·리더십·인문학 등의 내용으로 5월 중 처음으로 시범운영을 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투어는 바쁜 일상 직장업무로 인문학 강좌에 참여하기 힘든 임직원이 근무시간 중 참여할 수 있게 배려한 점에서 돋보인다.
'퇴근길 시민대학'은 직장인들의 접근이 쉽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인근에 시민대학 학습장을 마련하는 교육서비스다. 첫 시범교육은 금천구와 연계해 5월 중으로 G밸리 기업시민청(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삶을 견디고 있는 당신을 위한 철학' 등 새로운 아이디어와 감수성을 강화 할 수 있는 인문학 강좌를 펼칠 계획이다.
국내 최대 중소기업 10,700여개 집적지인 G밸리에서 기업인과 근로자들에게 근거리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자치구가 공간을 마련하고 서울시가 강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습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시 평생교육과(02-2133-3992) 또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국(02-739-4461)이나 이메일(pky2727@seoul.go.kr)로 문의하면 된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기업연계 시민대학」은 시민에게는 '일하고 공부하며 성장하는 업무환경'을, 기업에게는 '핵심적 인재 개발을 돕는' 새로운 평생학습모델이 될 것"이라며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시대 바쁜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이 본인이 원하는 인문학 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서울시 소재 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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