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7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으며,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 분할법인들도 2분기에 이어 안정적인 수익을 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31일(화) 공시를 통해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계열사 포함)과 현대로보틱스(정유부문, 분할 신설법인 포함) 등 그룹 주요 계열사의 2017년도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분기 현대중공업은 매출 3조 8,044억원과 영업이익 935억원, 현대로보틱스는 매출 4조 4,158억원과 영업이익 5,55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부문의 건조물량 감소와 해양·플랜트부문 대형공사 완료로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줄었으나, 선제적인 경영개선 노력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삼성전자가 연결 기준으로 매출 62.05조원, 영업이익 14.53조원의 2017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사상 최대 실적이다. 3분기 매출은 메모리 시황 호조 지속과 플렉서블 OLED 패널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반도체 사업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고, 스마트폰 판매도 회복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3조원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 영업이익은 0.47조원 증가했다. 부품 사업은 메모리 가격 강세, 고부가LSI 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으나, 디스플레이의 경우 플렉서블 OLED 패널 판매 확대에도 불구하고 신규라인 초기 가동(Ramp-up) 비용 증가 등으로 실적이 전분기 대비 둔화됐다. 세트 사업은 무선의 경우 갤럭시 ..
▲ 도움말 :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병권 교수 지난 30일 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김주혁 씨의 소식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운전 중 심근경색으로 인해 정신을 잃은 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이 갑자기 혈액을 공급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은 관상동맥이다. 관상동맥은 동맥경화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혈관으로 동맥경화증이 있는 사람은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장질환의 위험성을 사전에 인지해야 한다. 심근경색이 무서운 이유는 멀쩡하다가도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등 전조 증상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응급실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는 경우가 1/3 정도로 사망률도 높다. 때문에 초반에 자각증상을 빨리 알아차리고 심각한 통증이..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31일 중국 대형 게임 회사인 샨다게임즈와 모바일 게임 '드래곤네스크M'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드래곤네스트M(중국명 용지곡수유, 龙之谷手游)'은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온라인 게임 '드래곤네스트'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중국 대형 게임 회사인 샨다게임즈와 '사조zero' 및 '정도2', '가기삼국' 등 유명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 자회사 환러후위가 공동 개발했다 '드래곤네스트M'은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아누 아렌델 네스트', '그늘의 숲 네스트' 등 주요 던전과 각종 모험 스토리를 모바일 환경에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PC온라인 게임의 핵심 재미요소를 살리기 위해 물리 연산 기술을 적용, 캐릭터와 배경의 역동적인 움직임..
▲ 지난 30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 주에서 열린 녹십자 캐나다 법인 GCBT의 혈액제제 공장 준공식에서 (왼쪽 두 번째부터) 드니 코데(Denis Coderre) 몬트리올 시장, 김영호 GCBT 대표, 알랑 드수자(Alan DeSousa) 생로랭 시장, 도미니크 앙글레(Dominique Anglade) 퀘벡 주 부총리, 가에탄 바레(Gaetan Barrette) 퀘벡 주 복지부장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녹십자가 북미에 연간 생산능력(혈장처리능력) 100만ℓ 규모 혈액제제 공장을 세웠다. 녹십자는 30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에서 허일섭 녹십자 회장, 캐나다 연방정부 및 퀘벡 주 정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법인 Green Cross Biotherapeutics(GCBT)의 혈액제..
▲ 영국 BIC MOU체결 광주와 영국이 상생협력 관계의 물꼬를 텄다. 영국 국회가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 광주의 비전과 정책에 큰 호감을 보이며, 미래 전략적 동반자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30일(영국 현지시각) 영국 국회 APPG AI(인공지능 상하원공동위원회)가 주최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스마트휴먼시티 광주'를 주제로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 전문가 자격으로 컨퍼런스에 초청받은 윤 시장은 친환경자동차산업과 에너지밸리, 문화콘텐츠융합산업 등 광주시의 주요 미래산업을 소개하며, "광주는 '스마트시티'를 넘어 인간 존엄의 가치를 담은 '스마트휴먼시티'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지방정부가 주도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 큰 ..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다음달 1일, 보급형 상속∙증여 상품인 'KB금지옥엽(金枝玉葉) 신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KB금지옥엽신탁'은 개인고객이 500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는 대중형 상속∙증여 상품으로, 최근 평균출산율이 1.17명에 달하는 저출산 시대에 더욱 높아진 손주에 대한 조부모의 관심과 애정을 담아낸 상품이다. 이 상품은 증여형과 상속형으로 구성됐으며, 조부모뿐만 아니라 부모가 자녀에게 또는 삼촌이 조카를 위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증여형은 조부모가 은행에 자금을 맡기고 손주에게 '대학입학, 자동차구입, 결혼'등 3가지 이벤트가 발생하면 은행이 해당 자금을 손주에게 지급하는 구조이다. 상속형은 조부모가 손주를 위해 은행에 맡긴 자금을 조부모 사후에 용돈, 생일 축하금 등의 사전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31일, 기업공시를 통해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대치인 1279억 원을 달성하였으며, 직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84% 증가한 107억 원, 당기순이익은 48%가 늘어난 77억 원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매출액 62%, 영업이익 146%, 당기순이익 100%가 증가해 대폭 성장했다. 단, 전년 동기 실적의 경우 2016년 8월 기업분할 이후부터인 2개월간의 수치이다. 실적과 관련해 일동제약 측은, 대표 브랜드인 아로나민은 물론, 위궤양치료제 큐란, 라비에트, 항생제 후루마린, 당뇨병치료제 온글라이자 등 주요 전문의약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 초 출범한 온라인의약품몰 일동샵이 조..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제품경쟁력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플랫폼 부문을 혁신할 30년 경력의 고급차 플랫폼 기획 전문가를 영입한다. 현대자동차는 31일 BMW에서 플래그십 라인 7시리즈와 고성능 모델 'M' 브랜드의 플랫폼 개발을 주도한 '파예즈 라만(Fayez Abdul Rahman)'을 제네시스아키텍처개발실장(상무)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11월부터 합류하는 '파예즈 라만' 상무는 플랫폼과 패키지 개발 부문에서 30년간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현대자동차 고유의 미래 플랫폼 개발 방향성을 정립하고 플랫폼 개발 전 과정에 걸친 혁신을 담당한다. '파예즈 라만' 상무는 일단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랫폼(아키텍처) 기획과 개발을 담당하고, 이후 현대자동차 플랫폼 개발에 참여한다. 먼저 제네시스아키텍처개발실..
삼성전자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의 주주환원 정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2018년~2020년 주주환원 정책 이번 2018년~2020년 주주환원 정책의 골자는 △배당을 대폭 확대하고 △잉여현금흐름(FCF; Free Cash Flow) 계산 시 M&A 금액을 차감하지 않으며 △잉여현금흐름의 50% 환원 방침을 유지하되, 기존 1년에서 3년 단위로 변경해 적용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주주들로 하여금 회사의 주주환원 규모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주가가 2015년초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한 상황에서 주주환원 정책의 중심을 배당에 두는 것이 주주가치 제고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안정적인 배당정책이 유지된다면 이에 상응하는 기업가치 상승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