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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니뉴스/ 서울]

스포츠 데이터 플랫폼 '스포츠다이어리' 개발사 ㈜위드라인이 한국테니스진흥협회(이하 KATA)와 전략적 기술 업무협약(MOU) 체결 소식을 알렸다.

양사 간 이번 협약은 스포츠다이어리를 동호인 테니스에 도입하기 위해 체결됐다. 위드라인은 지난 2004년 골프용품 유통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유통에서 나아가 물류, 전산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포츠 IT 중견기업이다. KATA는 테니스 생활체육을 위해 22년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동호인 테니스 단체이다.

스포츠다이어리는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 단체와 시도지부(연맹)의 종목별 경기를 디지털화 및 데이터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선수와 코치들은 훈련과 시합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기록해 분석할 수 있고, 종목 단체는 경기장 내의 경기운영 시스템을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위드라인 측 설명이다.

위드라인 김영석 대표는 "테니스의 다양한 렐리, 기술, 득실 분석 등 국제대회 수준 이상의 의미 있는 정보화를 할 것"이며 "이후 엘리트 선수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ATA 관계자는 "이번 체결로 실시간 경기 진행 정보, 영상, 선수 조회 등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며 "덕분에 동호인에게 흥미로운 데이터와 경기 참여의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게 돼 테니스 저변 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위드라인에 따르면, 대한유도회, 대한자전거연맹, 대한레슬링협회 등에는 이미 스포츠다이어리를 진행하고 있다. 위드라인 김 대표는 "다양한 종목의 엘리트 선수 출신 스텝과 기존 IT인프라와의 융합으로 다른 종목으로도 스포츠다이어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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