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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8.23~24일 제19호 태풍 '솔릭'의 직접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1일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전북도는 이날 즉시 시‧군,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비상체제로 전환 하는 등 태풍대비 사전점검 총력태세에 나섰다.

송하진 도지사는 21일 오전 9시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 실‧국‧원장을 대상으로 상황판단 및 긴급 대책점검회의를 갖고 "일단 모든 분야의 행정은 물론 도민들과 공유하는 매우 긴박한 상황인식이 필요하다"며 "태풍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인명피해 우려지역, 재해위험지역, 농축수산시설물 안전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송 지사는 또 "분야별로 시군과 협조체제를 풀가동해 사전대비에 총력을 기울이라"면서 "비상체제를 가동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송하진 지사는 "6년 만에 전북을 관통하는 이번 태풍은 크기는 중형급 이지만 강도는 강한 태풍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돼 큰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진단하고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각 실국별로 조목조목 대처계획을 점검하고 살폈다.

피해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예비비 지원대책과 산사태 위험지구 대비대책, 이재민구호 및 재해구호물품 지원대책, 공사현장 안전관리대책,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구조‧구급대책 등 태풍 피해에 대처하기 위한 대책들을 꼼꼼히 점검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대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19호 태풍 '솔릭' 전망 <'18.8.21. 10:00 현재>

ⓒ이머니뉴스
제19호 태풍 '솔릭'은 과거 우리나라에 많은 피해를 주었던 2003년 9월 태풍 '매미', 2012년 태풍 '볼라벤' 및 '덴빈' 등과 이동경로가 유사하여 현재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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