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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면시비용 비료생산 전문기업 대유(대표 권성한)가 지난 24~2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9,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체 공모물량의 80%인 2,464,000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589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148.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 금액은 총 277억원이 될 예정이며, 확보된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 설비투자, 해외시장 개척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체 수요예측 신청 물량의 약 47%에 해당하는 1억 7천만주 이상이 공모가 밴드 상단인 1만원 이상에 몰린 것으로 집계돼, 회사의 가치는 충분히 인정받았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최근 시장 분위기를 고려해 보수적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유는 지난 1977년 4월 설립된 42년 업력의 농자재 전문 기업으로 비료, 농약, 유기농업자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비료 제품 약 1,500종, 농약제품 43종, 유기농업자재 제품 56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4종복합비료를 포함한 국내 엽면시비용 비료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인 매출액 284억 9천만원, 영업이익 68억 7천만원, 당기순이익 54억 5천만원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98억 2천만원, 영업이익 34억 7천만원, 당기순이익 27억 7천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유 권성한 대표이사는 "대유의 성장 가능성과 가치를 믿고 투자해 주신 투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투자자들의 호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회사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616,000주로, 8월 1일(수)부터 2일(목)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8월 10일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KB증권이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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