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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별 활동 중인 캠프 참가자들ⓒ이머니뉴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차국헌)은 예비공학도를 꿈꾸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3박 4일간 '청소년 공학 프런티어 캠프'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대 청소년 공학 프런티어 캠프는 이공계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상위권 학생들 사이에서 참가하고 싶은 캠프 1순위로 꼽힌다. 이공계 진학을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공대 진학 후 학교생활을 미리 체험해 보는 종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캠프에 참가한 후 서울대 공대에 입학한 신원준 학생은 "서울대 공대 프런티어 캠프를 통해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에서 실제로 어떤 공부를 하는지 알 수 있었다"며, "더욱 확고한 동기부여가 필요한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울대 공학 프런티어 캠프의 세부 프로그램은 ▲재미있는 공학실험 ▲연구소 견학 및 연구실 체험 ▲서울대 공대 선배와 사귀기 ▲공학토론 ▲공학특강 ▲조별활동을 통한 공학적 문제해결 등이다.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서울대 공대 교수의 연구 실험 지도를 받은 후 그 결과를 프레젠테이션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조별 활동을 통해 공학적 접근으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며, 반도체 연구소와 자동차 연구소를 견학해 실험실을 살펴볼 수도 있다. 또한, 서울대를 대표하는 세계적 석학 교수님의 강연을 듣고, 서울대 재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학교생활을 미리 체감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서울대 공대 차국헌 학장은 "예비공학도들이 학교생활과 공학인의 삶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매년 캠프를 열고 있다"며 "서울대 공대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직접 나서서 최고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청소년 공학 프런티어 캠프 모집은 6월 24일(일)까지다. 서울대 공대 진로 안내 홈페이지(http://beegineers.snu.ac.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연계열 2학년 학생이라면 학교 추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관심분야와 성적,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참가 학생을 선발한다. 캠프를 수료한 학생에게는 캠프 수료 증서가 지급되며, 우수 학생 또는 우수 학생팀에게 서울대 공대 학장 명의의 상을 수여한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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