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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옛길 같이 걷기'는 전통문화와 인문예술적 체험이 결합된 문화행사로 150명 정도가 옛길을 탐방하는 도보 프로그램이다.
'한양의 관문에서 만나는 삼남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삼남길 1구간 중 과천정부청사역 8번 출구에서부터 과천향교와 온온사(穩穩舍)를 거쳐, 남태령 고개까지 걸을 예정이다. 온온사는 조선시대 왕이 쉬어가던 객사로 과천시 관문동에 있다.
과천향교와 온온사에서는 문화해설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데, 특히 온온사에서는 '새술막 놀이'라는 마당극이 공연될 예정이다.
'새술막 놀이'는 남태령 고개의 유래와 도보객들의 지친 걸음을 달래주던 새술막에서의 삶을 마당극으로 담아낸 것이다. 마을고유제, 인사 굿, 삼남길 마을고사, 마당놀이 순으로 이어진다. 신명나는 공연으로 한양관문길과 과천의 역사를 풀어내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다.
150명 선착순 모집으로 참가 신청은 경기옛길 홈페이지(http://ggoldroad.ggcf.or.kr)에서 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4월 봄꽃이 만개한 옛길을 걸으며 선조들의 이야기를 듣고, 마당극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오감으로 경기옛길을 즐겨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옛길은 조선 후기 실학자 신경준이 집필한 '도로고'에 언급된 6대로를 바탕으로 조성된 길이다. 현재 삼남길, 의주길, 영남길이 차례로 개통돼 경기도 내 13개 시·군을 관통하고 있다. 선조들이 걷던 옛 길을 기반으로 조성되었기 때문에 경기옛길이 지나는 길목마다 우리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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