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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BICON Dual Pro-A30C 제품사진ⓒ이머니뉴스
3D프린팅 솔루션 기업 큐비콘이 듀얼을 장착한 산업용 3D프린터를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하이비젼시스템의 자회사 큐비콘(대표 김갑철)은 29일 서울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국내/외 100여개 협력사가 참가한 가운데 '2018년 큐비콘 테크데이&런칭쇼'를 열고 융합적층조형(FFF) 방식의 신제품 3D프린터 '큐비콘 듀얼 프로-A30C (이하 듀얼 프로)'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3D프린터 큐비콘 시리즈의 신모델인 '듀얼 프로'를 비롯해 기존 큐비콘 3D프린터 라인에 교체형 노즐 키트를 장착한 '큐비콘 스타일-220C'와 '큐비콘 싱글 플러스-320C' 등 업그레이드 버전의 3D프린터도 선보였다.

신제품 '듀얼 프로'는 듀얼 노즐을 통해 하나의 조형물에 2가지 색상의 출력이 가능하며 서로 다른 소재의 조형물과 서포터(조형물을 받쳐주는 역할)를 동시에 출력할 수 있다. 특히, 물에 녹는 수용성 필라멘트로 서포터를 제작할 경우 출력이 완성되면 물에 서포터를 녹여 원하는 조형물만 얻을 수 있다.

또, 해당 3D프린터의 압출기는 탈∙부착이 가능한 호환성 구조로, 각기 다른 온도를 구연하는 압출기를 재료에 맞게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소프트 플라스틱부터 고강도 부품 소재로 이용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까지 다양한 산업용 재료를 최대 가로, 세로, 높이 각각 300mm 크기까지 출력할 수 있다.

회사는 큐비콘 듀얼 프로가 이전 큐비콘 시리즈의 정밀도와 안정성 등 장점은 살리면서 소재 재료 다양화 등 산업용 3D프린터의 메리트와 가격경쟁력까지 갖춰 빠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점치고 있다.

큐비콘 김갑철 대표는 "'큐비콘 듀얼 프로-A30C'의 출시로 큐비콘의 3D프린터 시장 지배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큐비콘 시리즈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함께 매출 성장세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올해 매출 목표인 1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신기술 개발과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큐비콘은 세방산업, 조광페인트 등 소재 분야의 선도기업과 업무 협약을 통해 이미 3D프린터 재료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회사는 향후 금속 파우더 기술을 갖춘 3D컨트롤즈의 투자를 통해 금속 프린터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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