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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니뉴스
2018년 제26회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울산시는 오는 3월 22일 오후 2시 울주군 범서읍 굴화수질개선사업소 일원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태화강 등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환경단체 및 관계기관, 기업체, 공무원, 시민 등 100여 개 단체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유용미생물(EM) 흙 공 던지기, 하천수변 정화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울산광역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김경준 울주군 사무국장, 울산환경사랑운동본부 곽경환 본부장, 울산광역시생태관광해설사회 김순래 조장, 한화케미칼(주)울산공장 류시은 팀장, 울산환경사랑회, 태화강시민환경감시단, (사)태화강보전회가 울산시장 표창패를 받는다.

김기현 시장은 기념식에서 "물은 동․식물의 생존에 국한하지 않고 물 산업은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미래의 성장 동력임에 주목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2018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3월 한 달 동안 상수도사업본부, 구․군, 민간 환경단체 등도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3월 22일 공업탑로터리 부근에서 맑은물해설사 등 24여 명이 참여하여 수돗물 홍보활동을 펼치고. 3월 23일에는 회야댐 상류에서 각종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중구는 지난 2월 태화강 등 하천 4곳에서 환경단체 등 250여 명이 참가하여 정화활동과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남구는 3월 말에 신정동 여천천에서 1사1하천 참여기업체 100여 명이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다.

동구는 3월 기업체와 민간단체 등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전천 및 제기천에서, 북구는 3월 22일 송정 박상진 호수공원에서 자연보호단체, 그린리더회원 등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호수공원 내 수질정화 식물 식재 및 환경정화 활동을 한다.

울주군은 3월 22일 온산읍 덕신교 일원에서 환경단체, 기업체 등 150여 명이 참여하여 기념식, 하천정화 활동, 생태계교란 동식물 제거, 수질정화제 살포작업, 물사랑 절약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도심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제는 울산의 도심하천인 태화강, 동천은 이미 수질 1급수를 유지하고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강으로 변모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1992년 제47차 UN 총회에서 지정하여 선포한 날이다.

UN이 정한 2018년도 주제는 가뭄, 홍수, 수질오염 등의 물 문제를 자연생태계 복원에 의해 그 답을 찾자는 취지로 '물의 미래, 자연에서 찾다'(Nature for water)이며, 우리나라는 물 절약과 물 사랑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식과 각종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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