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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익시스템(대표이사 박재규-이영종)이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시야정보과기유한회사(이하 '시야')와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급 계약은 선익시스템이 세계 최대 사이즈인 300밀리미터(mm) 반도체 웨이퍼(SI Wafer) 기반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 양산 설비를 시야에 공급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며, 계약 금액은 약 295억 원이다.

현재 시야는 중국 허페이 까오신구에 20억 위안(약 3,300억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실리콘 기반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시야는 2019년 양산을 시작해 2020년부터는 연 2,000만 장의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중심으로 한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는 기존의 아몰레드(AMOLED)를 뛰어넘는 첨단 기술로서, 시야의 생산 공장 건설 투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양산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이다.

선익시스템 관계자는 "300밀리미터(mm)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 양산 설비를 공급하는 것은 선익시스템이 세계 최초"라며, "2017년 4분기부터 현재까지 선익시스템의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 수주 실적은 약 500억 원 수준으로, 제품 양산이 본 궤도에 오른 만큼 향후 공급 계약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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