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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패션 산업을 선도할 예비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국 대학생 패션쇼'가 오는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대구시 유통단지에 위치한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구, 한국패션센터) 2층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전국 대학생 패션쇼'는 전국 27개 패션 관련 대학과 일본, 몽골, 핀란드 해외 3개 대학교가 총 7회에 걸쳐 연합 패션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의 러시아에 이어 올해 핀란드로 이어지는 유럽권역 패션대학들의 참가에 전국대학생패션쇼를 지켜보는 관계자들의 기대가 크다.

11월 2일 개막 패션쇼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전남대학교, 동양대학교, 핀란드 Aalto 대학교, 경희대학교 총 5개 대학이 연합쇼를 선보인다.

행사 주관을 맡은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노동훈 이사장은 "참가 대학생들이 전국대학생패션쇼를 통해 대구,경북의 섬유, 패션 관련 인프라를 접하고 미래 패션 디자인 활동에서 지역을 기억하고 지역의 업체들을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련업체 투어 등도 계획해보고싶다." 고 전했다.

또한, 매년 전국에 50개 이상의 대학들이 참가신청을 하고 있으나 모두 수용을 하지못해 안타깝다는 얘기도 전했다.

올해 눈여겨 볼 사항은 전국대학생패션쇼 시작전에 지난 9월에 선정된 디자인컨테스트 수상자들의 시상과 패션쇼이다.

지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심사와 실물심사를 통과하고 수상한 작품들에 대한 시상과 패션쇼이다.

눈여겨 볼 또 한가지는 올해 참여 대학들에게 사진촬영과 영상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우수대학을 선정해 상패 및 상금을 수여한다는 것이다.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전국대학생패션쇼는 섬유, 패션도시 대구를 전국에 가장 잘 알릴수 있는 컨텐츠로 기성 디자이너에게서는 볼 수 없는 참신한 접근과 감각을 엿볼 수 있고 대학생들에게 좀 더 큰 무대에서 같은 또래의 미래 예비 디자이너들과의 교류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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