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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이(대표 안승만)는 일반공모(30일~31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청약 경쟁률이 1,239.83대 1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올 한해 IPO 기업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이며, 청약 증거금은 약 1조 6,783억원 가량이 몰렸다.

비디아이는 지난 23일과 24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밴드 (9,500원~12,000원) 내 가격인 10,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회사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IPO 진행과정에서 만난 투자자 대부분이 비디아이의 투자포인트를 기존 사업의 안정성, 신규사업을 통한 매출기여 확대 외에도 정부의 환경정책에 부합한 직접적인 수혜기업 이라는 점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며 "이와함께 일반 투자자께서도 미세먼지에 따른 환경오염이 생활 속 불편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현실에서 접하다 보니, 당사의 사업 성장성에 크게 호응을 해준 덕에 일반청약도 성공했다" 고 전했다.

실제로 정부는 지난 9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서 현재 운영중인 석탄화력의 대대적 성능 개선 및 환경설비 전면 교체 투자를 통해 2022년까지 발전부문 배출량의 25%를 절감시킨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른 투자비만 5년간 7조 2천억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비디아이는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의 탈황설비, 전기집진기 전면교체 및 성능개선 사업확대, 석탄취급설비의 옥내 저탄장 설치시장 확대 등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비디아이 안승만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당사의 대외신인도가 높아지면 국내외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이 지금보다 점프업 될 수 있는 호기에 직면해 있다" 며 "투자자 여러분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임직원과 혼연일체 돼 비디아이를 전세계 최고의 환경플랜트 전문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 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비디아이는 다음달 9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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