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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9월5일부터 10월19일까지 9회에 걸쳐 구민들의 건강생활 실천과 건강에 이로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하반기 우리동네 건강체험관'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 보건소와 각 생활터 주민들로 이루어진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우리동네 건강체험관'에서는 건강검사 체험존, 건강생활 실천존, 건강환경 홍보존 등 3개 구역에서 총 30여개의 부스가 설치돼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면밀히 측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사증후군 검사, 체성분 측정, 골밀도 검사, 구강관리 등 기본적인 건강진단은 물론 우울․스트레스 상담, 금연과 절주 상담 등도 실시해 주민 자율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염도․염미도 측정코너가 운영돼 각 가정집에서 국과 찌개, 김치 등 음식물을 가져오면 염도를 측정해 주고 저염 조리방법에 대해서도 상담해 준다. 이와 함께 한편에서는 응급처치 교육 부스가 마련돼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도 진행한다.

구는 건강체험관 운영 당일 대사증후군 검사를 통해 건강위험요인이 발견되면 보건소에서 건강정도에 따라 3개월 또는 6개월 간격으로 검사와 운동․영양상담을 통해 꾸준히 건강상태를 관리할 예정이다. 이러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구는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에서 7년 연속으로 서울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2년 연속으로 보건․의료분야 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8개 지역에서 진행된 상반기 '우리동네 건강체험관'에서는 총 2,075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등 이런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구는 당초 하반기 4회 진행할 예정이었던 '우리동네 건강체험관'을 9회로 확대 운영해 더 많은 주민들이 집 앞에서 편하게 건강상태를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구의 하반기 '우리동네 건강체험관'은 오는 9월5일(화) 사랑의교회 앞에서 서초3동 일반주택지역을 시작으로 9월7일(목) 반포미도1차아파트(반포4동), 9월12일(화) 서초포레스타2단지(내곡동) 등 지역 내 아파트와 일반주택지역 총 9개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우리동네 건강체험관'은 대사증후군 상담, 체성분측정 등 구민들의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건강생활 실천 유도를 통해 구민들의 건강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정책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리구를 수준 높은 건강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하반기 '우리동네 건강체험관' 운영개요

- 사업명 : 『우리동네 건강체험관』

- 참여대상 : 총 9개 생활터 주민 및 인근 지역주민

- 운영시간 : 08:30 ~ 12:30

- 주요내용 : 대사증후군 검사, 체성분측정, 골밀도검사, 운동․영양상담, 정신건강상담 등 총 30여개 부스 운영,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육 실시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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