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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상장사인 세원이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착수한다.

자동차 공조시스템 전문기업 세원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세원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110만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5,200원~6,2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 기준 57억원 규모로 다음달 26일~27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0월 12일~13일 청약을 실시해 오는 10월 중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현대차투자증권이 맡았다.

세원은 47년 업력의 전문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어컨 헤더콘덴서, 에바포레이터 등 자동차 공조시스템 관련 핵심 부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인 한온시스템을 비롯해 국내외 안정적인 납품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4년부터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18.2%를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 424억원(총액기준 5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영업 이익률 또한 7.2%를 기록하며 수익 창출 능력까지 입증된 기업으로 이러한 성장세는 올해 상반기까지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세원 유기철 대표는 "회사의 성장성을 시장에 알리고 향후 해외공장 설립을 위한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결심했다"며 "공조시스템 핵심부품에 대한 기술 개발 및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사업영역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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