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에서 타종식 (자료제공: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지구촌 최대 겨울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막을 알리는 성화의 불꽃이 31일(일) 대구에서 2017년 마지막 봉송을 진행했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는 지난달 1일 인천에 도착해 전국 봉송에 들어간 성화의 불꽃은 지난 29일(금)부터 사흘간 대구를 달리며 2017년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날 성화의 불꽃은 제야의 종 행사와 어우러진 봉송을 진행,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성화의 불꽃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까지 봉송된 후 타종군과 함께 무대로 입장해 임시 거치대에 점화됐다. 봉송의 마지막 주자로는 가수 이승철이 참여해 시민들의 열띤 성원을 받기도 했다..
▲ 성화봉송 109번 주자 김한수, 110번 주자 이승엽 토치키스 (자료제공: 대구시청, 2018평창조직위원회)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알리는 성화가 30일(토) 모노레일을 타고 글로벌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대구 시내 전역을 대구시가 31일 밝혔다. 대구시는 최근 글로벌 문화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 서브 네트워크 위원장인 라이너 컨(Rainer Kern)씨를 국제 자문관으로 위촉했다. 또 국내외 음악 창의 도시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문화도시를 향한 범시민적 열망을 결집해 나가고 있다. 성화봉송단은 모노레일을 활용한 이색봉송을 통해 대구 시내를 조망했다. 성화의 불꽃은 안전램프로 20여분간 '하늘열차'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진 대구도시철도 3호선(어린이회관역→수성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