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청년실업률은 9.3%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2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일자리 정책 관련 국민 여론조사에서도 정부가 가장 중점에 두고 추진해야 하는 일자리 사안은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는 응답이 52.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청년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국가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청년들이 일할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 같은 사회적 요구에 대해 '일자리 만드는 데 세금을 쓰는 것이 세금을 가장 보람 있게 쓰는 방법"이라며 일자리 확충 의지를 거듭 드러내며, 내년도 청년일자리 예산을 3조 1,000억원으로 전년도 5,000억원에 비해 큰 폭 올려 책정했다. 이러한 정책 기조에 뜻을 함께 ..
서울시가 대학을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를 활성화하고 지역을 재생하는 '캠퍼스타운'을 올해 3개소 추가 발굴해 개소별로 4년('19~22년) 간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한다. 서울시 '캠퍼스타운'은 대학이 가진 다양한 동력(인적‧물적‧지적 자원)과 서울시 등의 공공지원(계획수립‧재정지원‧갈등관리‧제도개선 등)을 결합해 유흥가가 돼버린 대학가를 일자리 중심 창조가로 재생하는 사업이다. 또 서울문화재단 등은 중간 지원 조직이 돼 사업 진행을 협력한다. 사업은 청년창업 일자리 중심으로 주거‧문화‧상권‧지역협력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형'과 대학특성에 맞는 단위사업을 시행하는 '단위형'사업으로 나뉜다. 시는 작년 11월 단위형 30개 대학을 발굴해 대학제안 사업을 선정‧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에 종합형 사업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