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청년들이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발벗고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지역의 청년활동가, 창업자, 기획자 등이 중심이 돼 도시재생사업에서 청년의 역할을 찾아가는 '청년+도시재생 포럼'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도시재생 포럼'은 정부 주도 도시재생사업이 부동산과 건설 전문가 위주로 진행돼 지역 역량으로 쌓이지 않는 문제를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문재인 정부에서 중점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공모를 목표로 추진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기존의 도시정비 사업을 넘어서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는 만큼 청년 일자리에 대한 청년 중심의 논의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한달 동안 매주 두 차례 세미나를 열어 포럼 운영의 방향과 주제를 선정했다. 오는 12월까지 '청년, 도시..
대구시와 한국감정원은 11일(수) 오후 2시 대구시청(2층 상황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변성렬 한국감정원 원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경쟁력 강화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대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경험과 한국감정원의 역량이 연계되면 대구시 맞춤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대구시는 2010년부터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오며 도시재생의 선도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각종 국가 공모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총 47개소에 2,600여억 원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11개 사업이 완료되고 현재 36개 사업이 추진 중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196..
서울시가 다동·무교동(11만㎡) 1호로 추진 중인 '서울형 도심활력 프로젝트'에 지역 내 건물주, 상인들이 활발한 비용 투자와 자발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참여가 이어지며 이 일대가 주민참여 도심권 소규모 도시재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형 도심활력 프로젝트'는 건물주나 상인 등 지역의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비용을 투자해 인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형태의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이다. 기존 대규모 지역단위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파급력이 높고 다양한 활성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추진해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지역 내 어린이재단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비용을 투자해 지난 5월 재단 앞 서울시 도로부지에 '도심속 휴식공간'을 조성한데 이어 서울파이낸스..
경기도는 최근 성남시와 안양시가 제출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26일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 도시재생 사업 대상 지역은 기존 부천 5곳과 평택 7곳 에서 성남 17곳과 안양 7곳을 합쳐 총 36개가 됐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좁은 도로나 오래된 건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도시계획으로 지난 2013년 12월 시행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각 시군이 수립하고 경기도가 승인한다. 시군은 인구와 산업체수 감소, 노후 건축물 등 도시의 쇠퇴 정도를 진단하고, 도시재생의 시급성․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선정하고 재생전략을 수립한다.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은 목적에 따라 공단, 철도, 산업단지 등 경..
서울시는 친환경 에너지 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에너지 절감 친환경마을 조성, 도시재생지역 대상 에너지자립마을 운영·컨설팅 등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빗물저금통 설치 등 빗물관리사업, 도시농업 지원 뿐만 아니라 주민 스스로 에너지 절약 및 효율적 사용,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을 주도하여 에너지 자립 기반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육경숙)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과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오는 8월 31일(목)에 세미나를 개최한다.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 공원 내에 위치한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직접 생산·소비하고, 잔여 전력을 판매하는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 공공 건축물이다. - 서울에너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