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니뉴스] 군함도의 새로운 안내판...'강제징용' 언급은 없다
▲ 최근안내판 군함도(하시마)의 강제징용 사실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군함도에 설치된 가장 최근의 안내판에도 '강제징용'에 관한 내용은 없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주말 군함도를 직접 다녀온 서 교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이후 군함도 내에는 새로운 안내판이 4개가 생겼는데 그 중 가장 최근에 생긴 안내판에도 '강제징용' 사실을 언급하고 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높이 1.5미터, 폭 80센티 정도 되는 이번 안내판에는 하시마 탄광은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유산 구성자산 중 하나이며 서양 산업혁명의 흐름을 수용하여 공업국으로의 토대를 구축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서 교수는 "유네스코에서는 세계유산 지역의 전체 역사를 알리라고 일본 정부에 권고했지만 1850년부터 1910..
문화. 연예
2017. 7. 20.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