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청년실업률은 9.3%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2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일자리 정책 관련 국민 여론조사에서도 정부가 가장 중점에 두고 추진해야 하는 일자리 사안은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는 응답이 52.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청년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국가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청년들이 일할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 같은 사회적 요구에 대해 '일자리 만드는 데 세금을 쓰는 것이 세금을 가장 보람 있게 쓰는 방법"이라며 일자리 확충 의지를 거듭 드러내며, 내년도 청년일자리 예산을 3조 1,000억원으로 전년도 5,000억원에 비해 큰 폭 올려 책정했다. 이러한 정책 기조에 뜻을 함께 ..
남경필 경기지사일하는 청년 시리즈, 청년구직지원금 등을 발표하며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나선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다시 한 번 청년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경필 지사는 12일 안산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13일 포천 대진대에서 '경기 청년에게 묻고 답하다! 경청마이크(이하 경청마이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청(傾聽)은 상대방의 말을 듣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상황까지도 들여다보고 답을 해주는 것"이라며 "경기 청년들이 갖고 있는 고민, 문제, 원하는 것을 듣고 남 지사와 함께 고민하고 얘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청마이크에는 남 지사와 함께 12일에는 '인생학교 서울'의 교장 손미나씨가, 13일에는 개그맨 최효종씨가 청년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