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길었던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사람들 절반 이상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성인 541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후유증'에 대해 조사한 결과, 5명 중 3명이 연휴 후유증을 '겪고 있다'(58.8%)고 답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66.4%로 남성(53.3%)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직장인들은 65.3%가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응답해, 구직자(44.8%)보다 20%p 이상 많았다. 가장 많이 겪는 명절 후유증으로는 '의욕 저하, 무기력증'(71.7%,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피곤과 졸음'(63.8%), '수면장애(불면증)'(28.9%), '체중 증가'(26.1%), '우울증'(23%), '소화불량'(20.8%), ..
시사. 사회
2017. 10. 13.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