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전 의원이 "이명박 정부 초기 블랙리스트에 오르며 사찰 대상이 됐었다"는 폭탄 발언으로 주위를 놀래켰다. 2일(오늘) 방송되는 MBN 정치토크쇼 '판도라'에서는 MC 배철수와 정두언, 정청래 전 국회의원과 함께 '정치 원로' 박찬종 변호사가 오랜만에 스튜디오를 찾는다. 방송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 적폐청산인가 정치보복인가'에 대한 논란부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의 청와대 회동 분석, 그리고 북한과 미국의 계속되는 말폭탄 전쟁까지 3인의 패널이 준비한 각각의 '판도라' 주제를 두고 열띤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먼저 MC 배철수가 "이명박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방송·연예계 동료들의 이름이 많이 오른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밝히자, 정두언 전 의원은 "이명박 정부 초기, 저 역시..
트위터는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한 주 간(9월 11일~9월 17일) 트위터 상에서 가장 이슈가 된 핫 키워드들 중 주목할 만한 단어를 분석, 발표했다. 지난 한 주 간 트위터를 뜨겁게 달군 키워드는 '블랙리스트'로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계 인사를 퇴출시킨 이른바 국정원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에 대해 수사를 시작하면서 언급량이 폭증하기 시작했다. 또한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간 문화예술계 인사 82명 중 배우 문성근씨가 피해자 신분으로 검찰조사에 출석하면서 비판이 더욱 거세졌다. 트위터 내 많은 사용자들은 소문만 무성했던 이명박 정부 시절의 연예인 블랙리스트가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면서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보였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국회 인준 부결로 낙마한 데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