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니뉴스] '란제리 소녀시대' 보나, 안방극장도 반한 똑단발 요정
보나가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FNC애드컬쳐)에서 보나가 '이정희' 캐릭터를 맞춤 옷 입은 듯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특히, 70년대 사춘기 여고생의 풋풋한 사랑과 우정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공감을 얻고 있는 것. 첫 방송에서 보나는 70년대 대구를 배경으로 똑단발 헤어스타일에 교복을 입은 발랄한 여고생 '이정희' 역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촌스럽지만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7080 세대들의 추억을 부르며 아련한 향수를 자극했을 뿐만 아니라, 평소에는 천방지축 왈가닥인 성격이지만 짝사랑하는 손진(여회현 분) 앞에서는 수줍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설렘지수까지 끌어올렸다..
문화. 연예
2017. 9. 13.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