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 "부영아파트 공기(工期)늘리고 공식사과해야"
남경필 경기지사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부실시공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부영주택에 최고책임자의 공개사과와 공사기간연장 등 확실한 재방방지책을 촉구했다. 남경필 지사는 8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동탄2 호수공원 주변 부영아파트 6개단지 입주예정자와 간담회를 열고 "부영은 문제를 인정하고 최고책임자의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공기 연장, 품질개선 등 확실한 재발방지책을 조속히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아파트 건설은 품질관리와 안전관리가 기본인데, 이는 적정한 공사기간이 전제됐을 때 가능하다"면서 "부영의 공사기간은 통상적인 공기에 비해 6개월 이상 턱없이 짧아 23블록과 동일한 문제가 재연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라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특히 "부영이 공사기간을 턱없이 짧게 책정한 것은 고의..
시사. 사회
2017. 9. 9.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