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니뉴스] JTBC, 어느 기무사 요원의 양심선언 "불법 사찰로 간첩 조작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최근 공개된 이명박 정부 당시 '국군기무사령부의 민간인 사찰'에 대해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최근 공개된 이명박 정부의 '국군기무사령부의 민간인 사찰 동향 문건'이 화제다. 실제로 2009년 '쌍용차 파업 집회' 현장에서 기무사 신모 대위가 붙잡혔고, 2011년에는 조선대 교수의 전자 우편을 해킹한 기무 요원들이 적발됐다. 하지만 기무사는 불법 사찰은 아니라는 입장.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기무사의 민간인 사찰에 대해 취재하던 중 전직 기무사령부 대공수사관 이모 씨를 만났다. 이씨는 노태우 정권부터 박근혜 정권까지 30년 가까이 기무사 요원으로 재직한 베테랑. 이씨가 제작진에 밝힌 기무사의 내밀한 실체는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이씨는 "사찰 대상은 대다수가..
문화. 연예
2017. 10. 12.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