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니뉴스국내 연구진이 우리 몸 세포가 스스로 물질을 분해하며 항상성을 유지하는 원리를 규명했다.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 생명과학부 송현규 교수 연구팀은 자식작용을 통한 유해 단백질 분해에 관한 분자 수준의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자식작용(自食作用, autophagy)이란 유비퀴틴-프로테아좀 시스템과 더불어 세포 내 유해 단백질을 제거하여 세포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분해 기작으로, 노화/유전적 변이/세포내 스트레스 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각종 스트레스는 세포에 유해한 단백질 응집체를 만들고 자식작용과 유비퀴틴-프로테아좀 시스템은 함께 세포 내에서 작용한다. 이 중 자식작용에 의한 단백질 응집체 제거는 세포 수준에서의 연구만 활발히 진행됐고 분자 수준에서의 구체적인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
시사. 사회
2018. 8. 18.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