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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니뉴스] 지티지웰니스, 공모가 11,000원 확정

이머니뉴스 2018. 9. 10. 19:58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지티지웰니스(대표 김태현, 219750)의 공모가가 희망 밴드가 상단을 넘은 11,000원으로 확정됐다.

지티지웰니스는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지난 4~5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67.5%인 54만주 모집에 총 1,013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하면서, 9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중 가격 미제시를 포함해 상단가 초과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는 961곳으로, 신청 물량은 95.93%다. 지티지웰니스의 공모 희망 밴드가는 9,000~9,800원이다.

이에 총 88억원의 자금이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될 예정이다. 확보되는 자금은 치료용 의료기기 사업 확대를 위한 연구 자금, 해외 영업 사무실 및 본사 창고 증설을 위한 시설 자금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지티지웰니스는 최근 홈케어 미용기기 라인의 빠른 성장으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 2015년 전체 매출의 3.2%를 차지하던 B2C 사업은 지난해 53.7%까지 성장했다. 자체 브랜드인 르바디(LEBODY) 론칭이 주요 요인으로,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독일과 일본 홈쇼핑에도 진출하며 해외 시장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문 미용 의료기기와 에스테틱∙스파 기기 위주의 B2B 사업과 홈케어 제품 중심의 B2C 사업, 각 사업 부문 별로 시장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는 노니들(No neddle)방식의 전자식 약물 주입기, 복부∙허벅지∙팔뚝에 적용 가능한 레이저 비만 관리 의료기기를 주력 연구 분야로 제품을 개발 중이다.

지티지웰니스 김태현 대표는 "소비자 니즈에 맞춘 고부가가치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해, 수익성 강화 및 매출 성장 가속화에 나설 것"이라며,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지티지웰니스가 되겠다"고 밝혔다.

지티지웰니스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0%인 16만주로,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 간 진행된다. 같은 달 21일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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