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니뉴스] 한미반도체, '세미콘 타이완' 전시회에 공식 스폰서로 참가

한미반도체 (김민현 사장)가 오늘(9월 5일)부터 3일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2018 세미콘 타이완 (2018 Semicon Taiwan)' 전시회에 공식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미반도체 김민현 사장은 "2018년 세미콘 타이완 전시회가 열리는 대만은 세계 최대 파운더리 (Foundry)와 OSAT (Outsourced Semiconductor Assembly and Test) 기업을 보유하며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패키징 시장으로, 2016년 초 대만 신츄 지역에 설립한 '한미 타이완' 현지 법인의 반도체 전문가를 통해 대만 고객 만족을 위해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미반도체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2004년부터 14년 연속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한미반도체 대표 장비 '비전 플레이스먼트 (Vision Placement)'가 출시 20주년이 되는 해로, 생산성과 정밀도 향상은 물론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까지 한층 성능을 강화한 '6세대 뉴 비전 플레이스먼트 6.0 (Vision Placement-6.0)'를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한미반도체는 "이밖에 올해 초 메모리 반도체 선두기업인 SK하이닉스에 450억원 규모로 공급한 TSV 듀얼 스태킹 TC 본더 (TSV Dual Stacking TC Bonder)'를 비롯한 플립칩 본더(Flip Chip Bonder), Wafer Marking 등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 Middle-end 장비, EMI Shield 장비 등 신제품 개발장비의 호조와 지속되는 글로벌 반도체 경기 호황 등으로 2018년 역시 지속적인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지난 7월 30일 공시를 통해 2018년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매출 1,251억원, 영업이익 356억원, 영업이익율 28.4%)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1.4%, 영업이익은 38.8%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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