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8월 31일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 만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이 주재한 이번 만찬회에는 주한중국대사관 진옌광(金燕光) 부대사를 비롯하여, 주요 공공기관장 및 경제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는 1993년 천진시와의 교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2개 도시와 공무원 상호 파견 및 우호 협력관계를 맺어오고 있다. 특히, 중국과의 교류 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5년에 전국 최초로 중국협력담당관실을 신설하여, 대중국 교류·비즈니스 기반 구축과 상호 교류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인-차이나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웨이하이가 한·중 FTA 시범지구로 지정되면서 인천시는 한·중지방경제협력의 중..
항체 신약개발 전문기업 앱클론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올해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를 통해 상장하는 최초 바이오 기업이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는 31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상장으로 항체 신약 개발 및 기술이전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며 "바이오 산업을 이끌 수 있는 혁신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에 설립된 앱클론은 국내 항체 분야를 이끌어온 이종서 박사를 중심으로 항체 신약개발을 위해 설립됐으며, 인간단백질 지도구축사업을 총괄한 단백질 분야 권위자인 마티아스 울렌 박사가 설립 때부터 함께 참여하고 있다. 앱클론은 중국 푸싱제약 자회사(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와 기술이전 계약 체결, 유한양행과 기술이전을 전제로 한 공동개발을 진..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 이하 "액토즈")는 2017. 8. 30.자로 보도된 '미르의 전설2' 공유 저작권 가압류 결정에 대해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가 공동저작권자로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며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31일 전했다. 민사집행법상 가압류는 신청인의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결정된다. 즉 밀행(密行)성이 철저히 보장되어 상대방으로서는 전혀 대응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것으로, 보통 결정문을 송달받을 때 비로소 가압류 신청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 액토즈는 가압류 인용에 대한 결정문을 송달받기도 전에 언론보도를 통해 일방적인 입장을 통보하는 위메이드 측의 행위가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위메이드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액토즈의 로열티 미지급'을 가압류 신청의 이유..
에프앤리퍼블릭이 제이준코스메틱을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화장품 브랜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발돋움을 한다. ㈜에프앤리퍼블릭(이하 에프앤)은 ㈜제이준글로벌과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해 제이준코스메틱㈜(이하 제이준)의 주식 800만주(11.97%)와 경영권을 인수하였다고 3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인수금액은 총 600억 원이며 기존 보유 주식과 합치면 총 826만 3915주(12.36%)를 보유하게 된다. 에프앤은 화장품 유통 및 마케팅 전문 기업으로 그동안 제이준의 글로벌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하며 두 기업은 동반성장을 추구해왔다. 에프앤은 이번 경영권 인수를 통해 주력 브랜드인 제이준을 보유하게 되어 마케팅과 유통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소비자 접점에서 얻는 최..
코넥스 상장사인 세원이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착수한다. 자동차 공조시스템 전문기업 세원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세원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110만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5,200원~6,2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 기준 57억원 규모로 다음달 26일~27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0월 12일~13일 청약을 실시해 오는 10월 중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현대차투자증권이 맡았다. 세원은 47년 업력의 전문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어컨 헤더콘덴서, 에바포레이터 등 자동차 공조시스템 관련 핵심 부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인 ..
서병수 부산시장이 중앙일보와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한 '2017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에서 지역경제혁신경영부문 경제리더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은 올해로 8회째로 한국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를 선정하고 이들의 경영이념과 가치관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리서치의 대국민 여론조사와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데 34명 시상자 중 올해 광역자치단체장은 부산시장이 유일하다. 서 시장은 취임이후 ▲산업단지 내 업체가동률 2014년 1분기 83.4%에서 2017년 1분기 92.7%, 중견기업 2014년 152개에서 2015년 191개(전국3위), 2013년 고용률 61.6%에서 올해 2분기 63.8%로 오르는 등 창업생태계조성, 산업 환경 변..
'썰전'에서 문재인 정부 고위공직자의 재산 공개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먼저 박형준은 수석비서관급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조국 수석에 대해 "조국 수석 같은 경우는 '어쩜 이리 복도 많을까'란 생각이 든다"라며, "키도 커. 권력도 잡았어. 명예도 있어. 게다가 돈까지 많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시민 역시 "진짜 열 받는다"라고 돌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박형준은 "우리 사회의 기본 정서가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잘 못 참는 면이 있다"라며 깨알 심리 분석(?)을 덧붙였다. 그러자 유시민은 "박 교수님도 만만치 않다"라며 "재력 검증은 안 하겠지만 그래도 나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 유시민 박형준이 함께한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박찬종 변호사가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인사 총평을 "점수로는 'B-'"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늘(31일) 방송되는 MBN 29회에는 '정치원로', '미스터 쓴소리'의 별칭을 가진 전 국회의원 출신 박찬종 변호사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박 변호사는 첫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돌직구'로 맹활약한 바 있다. 6개월 만에 재출연한 방송에서도 여전한 입담을 선보여 기대를 높인다. 박 변호사는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인사를 점수로 매기자면 'B-'를 주고 싶다"며 과감한 발언으로 토론을 시작했다. "후보시절 문재인 대통령은 '탕평 인사'를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반대편 진영에 있는 사람들을 공평하게 기용한 흔적은 보이지 않아 아쉽다"고 말한 것. 이에 정청래 전 의원은 "장하..
▲ 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번에 시행된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기존 시내․외 버스가 시내버스로 단일화되면서 간․지선 노선체계로 변경되고 이용요금이 시내버스 요금으로 저렴하게 단일화 되었으며, 교통약자에 대한 요금면제 확대를 위해 제주교통복지카드를 발급함으로써 전반적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중교통체계개편 시행 이후 지난 4일간 교통카드 이용 데이터를 가지고 이용객 추이를 분석한 결과, 총 이용건수는 445,293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9.5% 증가하였다. * 2016년과 2017년 8월 마지막주 토요일∼화요일까지의 4일간 비교 제주시 간선버스(300번대) 이용이 218,455건(49.06%)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간선버스(200번대)가 107,489건(24.14%),..
대구시가 유치한 현대로보틱스가 8월 31일 오전 10시 30분 대구테크노폴리스內 현대로보틱스 본사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로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 윤중근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현대로보틱스의 고객사와 협력사 대표, 박상태 시의회 부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산업용 로봇 생산 1위 기업인 현대로보틱스는 올해 초 울산에서 대구테크노폴리스로 사업장을 이전하여(부지 78,084㎡, 공장건물 26,387㎡) 글로벌 탑-티어(Top-Tier) 진출을 목표로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오고 있다. 아울러, 현대로보틱스는 지난 4월 1일 4개의 회사로 분리된 현대중공업그룹(현대로보틱스,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현대중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