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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 엡손(이하 엡손)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그룹이 윤리적 기업을 대상으로 산출하는 'FTSE4GOOD 지수'에 14년 연속 편입됐다고 26일 밝혔다.

'FTSE4Good 지수'는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와 런던증권거래소(LSE)가 공동으로 소유한 FTSE인터내셔널이 개발한 사회책임지수. 기존 FTSE지수에 포함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인권보장, 사회적 책임 등을 조사해 우수한 점수를 얻은 기업을 편입하는 지수다.

엡손은 자체적으로 사회적 이슈와 핵심 CSR 주제를 지정해 UN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와 상관관계를 검토해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엡손은 SDGs의 17대 목표 중 빈곤해결, 식량 문제와 같이 엡손이 직접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4개의 영역을 제외하고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13개 영역의 꾸준한 사회적 책임 활동으로 올해도 'FTSE4GOOD 지수'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

SDGs에 부합되는 대표적 사례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폐지를 새 종이로 만들어 다시 사용 가능케 하는 페이퍼랩, 엡손의 잉크젯 기술로 고속 출력 시에도 전력 소모가 낮은 저전력 친환경 프린터 등이 있다.

엡손 관계자는 "14년 연속 FTSE4Good 지수에 편입돼 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엡손의 경영이념을 고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리드하기 위해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등 ESG경영 실천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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